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전에는 당일치기로 가서 바다구경만 하고 왔는데, 이번에는 민박집을 잡아 1박2일 놀다오기로 했지요.


물도 주더라구요. 치킨무 아닙니다.
무궁화호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30분이나 걸리더군요.
무엇보다 중간에 에어컨을 꺼서....허벌 더웠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부산.
일행과는 부산역 전 정거장에서 만나기로 해서 그 곳에서 내린 뒤 합류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2구간 1300원인 부산 지하철....서울보다 비싸요.

그 후, 장산역으로 이동한 다음 송정 해수욕장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봤던 민박집을 발견하고, 방을 잡으러 갔는데...
비수기 평일이라서 그런지 4인기준 33000원에 방을 잡았습니다. 참 싸군요.


방을 잡은 뒤에 장을 보러 장산역쪽으로 이동, 일행 한명이 아직 안 와서 아울렛을 둘러보기로 했죠.
5층에 문화공간이라고 있더라구요. 뭐가 있나싶어서 올라갔는데...

시간도 적절하게 지난 뒤에 적절하게 일행A와 합류해서 적절하게 장을 본 다음 다시 적절하게 민박집으로 택시타고 적절하게 Go Go....



4개 묶어서 던지면 C4가 되서 터진다는 전설의 C1 소주.

일행A가 해준 닭볶음탕

일행A에게 넉다운된 일행B 아크메인형.
닭볶음탕 간보고 쓰러진거 절대 아닙니다. 절대.

구미호!
물론 훼이큽니다. 머리카락이에요 머리카락.

새우 소금구이.
소금많이넣었다고 태클 심하게 걸던 일행C 김사츄훃과 아크메인훃의 설전은 꽤 웃겼습니다.

오뎅탕.
대부분의 요리를 해준 일행A 김야옹 마왕님께 경의를....


그런 그에게 휴지를 건네는 손길이....
그 후 시간이 늦어 일행A 김야옹씨를 집으로 보내고, 남은 남자 셋은 장산역 근처 번화가를 찾았더랬지요.
노래방을 가기 위해서....



둘이 같이 부르고 있는 저 노래의 정체는...

가, 가사가....
서비스시간 5분도 없는 자비심없는 부산의 노래방.
정확히 한시간 뒤에 튀어나와 다시 민박집으로 가려던 찰나, 바로 옆에 있는 WA BAR에서 가볍게 한잔하고 가자는 여론이 조성됩니다.
별 수 없이 끌려간 본햏....
저는 후치아이스 애플을 마셨고, 일행B 앜형은 벡스인가 하는 맥주, 일행C 미스터츄는 바카디151 원액을 자비심없이...

한병 다 먹느라 힘들었습니다...

미스터츄가 시킨 칵테일 "집에전화할래".
이름이 독특해서 시켰다가 페퍼민트향이 너무 진해서 술을 남겼답니다.

바카디 원액.

짱 좋아하는 일행C 미스터츄.
존나 좋군?
이러고 놀기도 했고...
간단히 잡담과 술을 마신 뒤에, 민박집으로 향했습니다.
그 후에 그냥 민박집 들어가서 얌전히 잘까도 싶었지만 새벽 중의 바다도 꽤나 좋기에 바다를 가기로 하고....

횽들이 또 추천해준 기네스 맥주를 마시며 이번엔 조금 무거운 이야기들을.
뭐, 모두들 바다에 버리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게 됐는진 모르겠지만 :)
말 안해도 누군지 아시겠죠?
새로운 선행자의 탄생!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서 퍼자고....
아침인지 점심인지 구별에 안 갈 시간대에 일어나서 씻고, 방 치우고, 짐 정리하고 퇴실했더랬죠.
밥을 먹으러...

그 후로 다시 또 노래방을 갔다가....
카페에 가서 노가리까기.

이게 맛없는 집도 드물듯...

토마토에 각별한 애정을 쏟는 토마토가이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그냥 밀크티였던 것 같기도...

적군의 숨통을 노리는 매의 눈빛

그 후에 귀환석 캐스팅 시도를.
고속버스 탈까 싶었는데, 그냥 부산역으로 갔습니다.
이번에는 KTX타고 가려구요.
갑자기 피로가 몰려와서 이 상태론 4~5시간이 넘는 이동수단은 좀 압박일 것 같아서....

열차 칸과 칸 사이에 있는 의자2개를 점거 한 뒤에 가면서 찍은 사진.

열정적으로 마리오카트를 하는 일행C.
기차가 달리는지 자기가 달리는지도 몰랐을겁니다.
뭐, 작년같은 막장3박4일 투어는 아니어서 천만다행이군요.
아으 피곤해라.....이번





덧글
아크메인 2008/08/30 03:51 # 답글
김본좌한테 낚여서 10시 반까지 놀다왔다지(............)뭐 덕분에 닭나도 보고 (.........)
로토 2008/08/30 19:16 #
치킨의 밤